이혼소송 기간 더 빠르게 진행하려면

우리는 결혼을 결심하면서 훗날에 이혼을 할 거라고 예상하지 않습니다. 이혼은 결코 쉬운 절차가 아니기에 적당한 이유가 아닐 수 있고 서로가 감당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면 결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예상외로 서로가 성격이 잘 맞지 않아 헤어짐을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에 이혼소송 기간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부부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태도나 행동 가치관 등이 맞지 않는다면 관계를 해소하려 합니다.

 

 

헤어짐을 결심한 그 순간엔

 

부부가 된 후에는 서로가 지켜야 하는 의무도 존재하고 갈등이 있다면 원만하게 대화로 해결하는 게 좋지만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사안이라면 헤어짐을 선택하는 것도 서로에게 더 나은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자체가 크게 변화했고 문제가 있다면 이혼소송 기간을 고려해 재판 혹은 협의를 거쳐 관계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법적 부부의 경우 혼인 기간 동안 공유를 한 것이 많기에 이를 나누는 절차 또한 필요합니다.

 

 

스스로 대처하기보단 조력을 받아야 하므로

그러나 대부분 이혼소송 기간 중 그 과정에서 의견충돌이 시작되면서 결과적으로 협의에서 재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부부 사이 의견 차이가 없고 원만하게 협의가 됐다면 특별한 조치 없이 관계를 마무리 짓게 됩니다. 

 

 

그러나 상당수가 원만한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더 큰 분쟁으로 이어져 관계가 악화합니다. 그에 감정의 골만 더 깊어지게 됐다면 스스로 해결할 게 아닌 변호사와의 동행으로 대처하는 게 더 좋습니다.

 

 

평균 이혼소송 기간은 얼마나 될까?

보통 이혼소송이 마무리되는 시점은 빠르면 6개월에서 길면 2~3년 까지도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의견차이가 어떤지에 따라서도 또한, 어떠한 조력을 받았느냐에 따라서도 이혼소송 기간이 달라지기에 이 점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본 절차에서는 가장 먼저 헤어짐의 사유가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데요, 청구 가능 여부에 따라 재산분할 친권양육권 등을 협의할 수 있고 법률적 분석도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도저히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사례를 통해 이혼소송 기간에 대해 알아보자면 ㄱ씨는 남편 ㄴ씨와의 갈등으로 헤어짐을 결심합니다. 소비 습관이 너무나도 다르고 이를 인정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은 결국 갈라서기로 했지만 재산분할 시 더 심한 갈등을 맞이하게 됩니다. 

 

ㄴ씨는 ㄱ씨의 과도한 소비로 인해 이혼을 결심했으므로 분할을 해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에 이혼소송 기간도 더 길어지고 심적으로도 많이 지치게 됐습니다.

 

 

유리한 결과를 마주하기 위해서

ㄱ씨는 변호사를 찾아 ㄴ씨가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생활비 사용내역을 공개합니다. 내역을 확인하니 ㄱ씨는 가정을 위해 사용한 이력밖에 없었으며 ㄴ씨의 의견을 무력화시켰습니다. 

 

그에 법적 도움으로 ㄱ씨는 원하는 결과를 마주하게 됩니다. 가정주부였던 ㄱ씨는 수입이 없으니 불리하지는 않을까 우려했지만 재산분할은 수입 유무가 아닌 자산 형성의 기여도로 결정됩니다. 

 

 

이처럼 갈등이 지속될 경우 결국 절혼을 결심하는데 이혼소송 기간이 길어지면 더 지치게 되므로 법적 자문으로 빠르게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입니다.